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레사 메이 (문단 편집) === 여타 국가와의 관계 === EU와 영연방을 제외하면 영국의 협상 대상 중 [[미국]], [[한국]], [[중국]], [[일본]]이 최우선 순위에 올라와 있다. 해당 국가와의 협상을 어떻게 진행할지도 시선이 쏠리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생긴 혼란을 잘 수습하고 이 혼란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메이 총리의 성향과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 이념이 상반되고, 총리 본인이 트럼프에 대해 부정적 언급을 한 적도 있어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지만, 트럼프 본인은 여러 가지로 브렉시트 찬성파들의 지원을 받으며 가까운 관계에 있기도 하고, 영국에 대해 자주 친밀감을 표하기도 한 만큼, 세계 최강국이자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11-10/may-trump-seek-to-revive-reagan-thatcher-special-relationship|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직접 메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빠른 시일 안에 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레이건-대처 시절의 끈끈한 관계를 다시 한 번 구축하자는 제안을 한 만큼, 메이 총리가 얼마나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느냐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그리고 2017년 1월 27일 가장 처음 정상회담하게 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5&aid=0000497244|#]]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현재 브렉시트에 지지를 보내고 있고, [[미국]]이 [[영국]]의 탈퇴 및 이후 수습을 돕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테레사 메이 총리 스스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698994|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와 협의할 것이며]], 영미관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http://www.bbc.com/news/uk-politics-38549807|2017년 1월 현재]] [[보리스 존슨]] 외무영연방부 장관과 영국 관료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트럼프 인수위와 접촉 중이며, 2017년 5월로 추진 중인 영미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조만간 영미관계 강화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7713616|현지 시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2957893|2017년 1월 15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8961118|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영국과 독일 기자들을 만난 트럼프 당선자는 "브렉시트는 위대한 조치로 마무리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혈통과 연관한 영국에 대한 각별함[* 트럼프의 어머니가 스코틀랜드 태생 [[영국계 미국인]]이다.]과 테레사 메이 총리와의 연대 가능성과 [[엘리자베스 2세]]와의 만남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브렉시트 이후 미국이 영국과 함께할 것임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취임 직후 테레사 메이 총리를 미국으로 초청해 회담할 계획을 밝혔으며, 영국과 미국이 서로가 만족할만한 양자간 FTA를 맺자고 제안하였다. 현재 주영 미국 대사 공식 지명이 상당히 늦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게 영국이 미국의 외교 우선순위에서 밀린 때문이라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이건 비단 영국 뿐만 아닌,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자 최고의 외교 엘리트들을 대사로 파견하는 주한미국대사나[* 주한미국대사는 차관 급의 베테랑 외교관들을 파견하는 자리이며, 실제로 주한 미국 대사를 거쳐 주중미국대사와 같은 요직으로 진출한 케이스도 있다.] 주일미국대사를[* 주한미국대사 인선은 아예 지명자도 없는 상황이고, [[http://raythep.mk.co.kr/newsView.php?cc=270001&no=13022|주일미국대사나 주영미국대사는 지명자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지명하지 않아 아직 상원에서 논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롯한 다른 주요국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대통령 선거 후 1년이 지난 2017년 11월 현재 주영미국대사는 임명이 됐으나, 주한미국대사는 여전히 공석인 상황이다. 이건 그냥 영미관계 문제가 아닌 주요국 외교관 파견도 못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측의 문제로 보는 게 맞다. 그러나 2017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은 테레사 메이 총리에게 "영국 국민들이 방문을 환영하지 않으면, 영미 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화로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17/jun/11/donald-trump-state-visit-to-britain-put-on-hold|통보했다고 한다.]] 당시 테레사 메이 총리와 같이 있던 다우닝가 직원들은 통화 직후 메이 총리가 매우 당혹해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페이크 뉴스"라고 대답했고, [[영국 정부]]는 "총리의 사적 대화는 논할 수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배경에 최근의 영국과 미국이 몇몇 현안에서 충돌한 것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테레사 메이 총리가 한반도 문제에서 강경한 조치를 취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자제를 촉구한 사건도 있었고, 미국이 파리 기후 협약을 탈퇴하는 과정에서 생긴 영미 간 파열음이나 자유무역과 테러리즘에 대한 의견 차도 있었다.] 결국 2017년 6월 21일 연기된 국왕의 칙유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정식 방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2017년 10월 11일, 인디펜던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정식 방문이 한 단계 격하되어 버킹엄 궁전에는 초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https://www.independent.co.uk/news/uk/politics/donald-trump-state-visit-uk-no-queen-visit-working-downgrade-tour-us-president-latest-a7994356.html|#]] 2018년 9월 25일,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G20 국가 사이에서 가장 낮은 세율을 가질 것이라며 미국 기업인들에게 홍보했다.[[https://www.telegraph.co.uk/politics/2018/09/25/theresa-may-pledges-slash-taxes-lowest-rate-g20-make-britain/|#]] 아무래도 무협정(No Deal)으로 브렉시트 협상을 마무리할 확률이 높아지자 미국 기업들로 유럽연합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초기에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 발언을 해 주목받았으나, 곧 러시아와 군사적, 외교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애초부터 기대하지도 않았다"는 듯한 반응. 2016년 10월 중순에는 러시아 항모 전단이 지중해로의 정상 항행을 빌미로 브리튼 섬 동북부와 채널 제도에서 군사력을 과시하며 영국을 압박하기도 했다. 영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지원을 받고 유럽 연합 시장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대러 압박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으나, 미국과 함께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특히 당시 노동당 소속 총리였던 [[토니 블레어]]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돕기 위해 [[영국군]]을 불법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와 보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민감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에 지친 영국 내에서는 "이제는 미국한테 휘둘려 러시아와 전쟁을 하려고 하느냐?"라며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7년 11월 영러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http://m.boannews.com/html/detail.html?idx=58059&kind=1|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의혹이 표면화 되면서]]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을 통해 서구의 금융, 정치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일부 드러났고, 이에 메이 총리는 “우리는 러시아 당신들이 하는 짓을 알고 있다.”라고 밝히며 대립각을 세웠다. 2018년 3월, 영국에 거주 중인 전 러시아 관료와 그녀의 딸이 러시아 정부에서 제조한 독에 공격당하는 일이 발생해, 영러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조사 결과 러시아 정부에서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테레사 메이는 심사숙고 끝에 "러시아 정부는 내일 4시까지 스스로 해명하기를 바란다. 만약 아무런 응답이 없을 시, 러시아 정부에서 지시했다고 간주하고, 내일 하원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법안을 내놓겠다."라고 3월 12일에 발표했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blog/live/2018/mar/12/sadiq-khan-to-accuse-politicians-of-dereliction-of-duty-in-allowing-tech-giants-to-reshape-world-politics-live?page=with:block-5aa6b7b7e4b0ccc2e5bc54ae#block-5aa6b7b7e4b0ccc2e5bc54ae|#]] 그러나 3월 13일 러시아 정부의 응답은 없었고 오히려 이미 죽은 러시아 관료의 보좌관 마저도 죽는 사건이 발생해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설상가상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러시아의 핵을 강조하며 테레사 메이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https://www.apnews.com/e4a7ee61e17349b0b46871ed169c5169/The-Latest:-Russia-warns-UK-over-ultimatums,-points-at-nukes|#]] 이에 영국 정부는 23명의 러시아 외교관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고, [[UNSC|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했으며, 새로운 경제 제재 발표를 준비 중이다.[[http://www.bbc.com/news/uk-43402506?intlink_from_url=http://www.bbc.com/news/live/uk-politics-43402524&link_location=live-reporting-story|#]] 또한 영국 정부는 NATO 회원국의 협조도 부탁한 상황으로,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독일 수상 앙겔라 메르켈은 이번 사안만큼은 영국 정부를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3월 14일 기준으로 NATO까지도 러시아 정부에게 해명을 촉구하기 시작했다.[[http://news.trust.org//item/20180314123343-bzzi1/|#]][[http://www.bbc.com/news/uk-43390885|#]]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시도로 테레사 메이의 지지율은 2% 상승했으며, 이는 노동당 당수인 제레미 코빈보다 11% 앞서는 괄목할 성적이다. 아무래도 이번 사건으로 테레사 메이의 강경한 태도가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반대로 제레미 코빈의 미지근한 태도에 유권자 대부분이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https://mobile.twitter.com/britainelects/status/979378333296287744?p=p|#]] 그리고 9월에 러시아 정보당국 소속 장교 2명을 지목해 기소한 가운데 테리사 이 기관을 상대로 사이버전쟁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10325455&sid1=104&mode=LSD|#]] [[한반도]] 문제에 대해선 총리 본인이 직접 의회에서 [[북한]]을 영국의 안보 위협이라 밝히고 [[태영호]] 공사 망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최초로 한국에 [[영국 공군]]을 보내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G20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관계 강화를 선언하는 등 한국과의 관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덕분인지 한국 기업들의 대영 투자가 늘어나고 [[한국 정부]]가 영국과의 교류 확대를 선언하며 [[한영 FTA]]의 구체적 일정을 정하는데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제는 한국에 대한 군사/안보적 지원 제공이 러시아와의 관계 문제보다는 덜하지만 영국 내에서 조금씩 반발을 사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향후 영국 내 보수파들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후 들어선 신임 문재인 행정부도 한영관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는 있으나, FTA나 원자력 사업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는 불투명하다. 또한 경제적 부분[* 다만 영국의 대외정책과 안보정책에서 제일 중요한 동맹관계는 영연방 국가들이기 때문에, [[인도]]와 [[호주]], [[싱가포르]]를 위협하고 있는 중국과 외교-안보적 분야까지 마냥 친하지는 않다.]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중요시 하고 있다. [[영국 정부]] 웹사이트와 자신의 [[웨이보]] 계정으로 [[춘절]] 인사를 남겼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의미의 [[중국어]] "신녠콰이러"를 직접 했다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991620|연합뉴스]] [[2019년]] [[베네수엘라]]에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가 발생하자, 외무장관 제레미 헌트를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에 대한 승인을 취소하고,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승인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